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BBC가 전한 소식입니다.
호주 농부들이 창궐하는 쥐 떼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BBC는 주택가 주변에 들끓는 대규모 쥐 떼가 곡물밭을 황폐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서호주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한 농부는 쥐들이 밤마다 천장과 에어컨을 돌아다니며 사람을 지치게 한다면서, 소리도 들리고 시체 썩는 듯한 냄새도 난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쥐가 이렇게 급증한 건, 풍작 덕분인데요.
지난해 기록적인 풍작을 거두면서 쥐의 먹이도 늘어났다는 겁니다.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의 한 연구관은 일반적으로 1헥타르당 쥐가 800마리 이상이면 '쥐 떼 창궐'상태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는데요.
서호주에서는 1헥타르당 수천 마리의 쥐가 출몰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고 덧붙였습니다.
호주 현지 언론들은 쥐 떼 창궐로 인해 서호주의 일부 학교에선 코로나19 때와 같은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또 지역 당국은 더 강력한 쥐약의 사용을 허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7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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