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SNS에 모두가 앉아 있는 KTX 객실 안, 덩그러니 서 있는 할아버지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을 올린 글쓴이는 그 장면을 보고 마음이 불편했다고 털어놨는데요.
사연을 들여다보니, 글쓴이는 코레일 모바일 앱으로 미리 좌석을 예매해 앉아 갈 수 있었지만, 어르신들은 현장 판매 좌석이 이미 매진돼 어쩔 수 없이 서서 가는 상황이었다는데요.
특히 자신이 앉아 있던 6호차에만 7명의 어르신이 서 있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엄마도 60대라 모바일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제가 늘 대신 예매해 드린다"며 "어르신들도 편하게 표를 구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남겼습니다.
결국 글쓴이는 어르신에게 자리를 양보했다고 하는데요.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표소 보면 할아버지, 할머니들만 모여 있다', '우리 엄마도 현장 발권만 해서 남 일 같지 않다', '현장 판매와 전화 예매를 늘려달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네티즌이 '배우려는 의지의 문제'라고 지적하자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도 많다', '약자에 대한 시스템이 부족한 게 문제다', '우리도 나이가 든다'며 '본인 기준으로 생각 말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출처: 스레드, 구성: 김수란 작가, 영상편집: 백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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