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홈페이지는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 폐쇄를 언급했을 정도로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 무색하게 홈페이지 곳곳에는 국내 유명 면세점, 여행사, 대기업 등 유수 기업들의 배너와 팝업 광고가 버젓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5·18 기념재단이 해당 사이트를 점검한 결과, 실제로 모두 9개 업체의 광고가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대다수 광고주가 자신의 광고가 일베에 게재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용자의 인터넷 검색 습관을 분석해 자동으로 맞춤형 광고를 띄우는 '타깃형 자동 노출 광고 시스템' 때문입니다. 이용자가 이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해당 사이트로 일정액의 수수료가 흘러 들어가게 됩니다.
결국 기업들이 의도하지 않은 사이, 혐오와 왜곡을 일삼는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며 자금줄 역할을 해주는 모순적인 구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눈에 이슈]에서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00:00 ‘5·18’ 혐오 일간베스트에 광고한 업체들 / 2026.06.02 / 손민주 기자
01:28 일베 광고 논란…중개업체 “광고 내리겠다” / 2026.06.02
02:08 ‘일베’ 사이트 문 닫나…대통령 격노한 사연은? [잇슈#태그] / 2026.05.24
03:28 [크랩] “어디까지 추락하는 거예요?”…점입가경이라는 스타벅스 이벤트 논란 / 2026.05.21 /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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