视频说明
[ 앵커 ]
수원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참가하는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오늘 입국했습니다.
북한 여자축구팀은 오는 20일 수원FC위민과의 준결승에 나서는데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남북 여자축구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통일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성림 기자.
[ 기자 ]
네. 북한 클럽팀인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오늘(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북한 여자 축구팀은 에어차이나 항공편을 타고 왔는데요.
이들은 지난 12일 중국에 도착해 13일부터 16일까지 베이징 인근 훈련장에서 훈련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대한축구협회에 통보한 북한 선수단은 총 39명.
예비선수 4명을 포함한 선수 27명, 스태프 1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북한 여자 축구팀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위민과 준결승 경기를 치릅니다.
같은 날 호주 '멜버른 시티'와 일본 '도쿄 베르디' 간 준결승 경기도 열리는데요.
준결승에서 승리한 팀들이 23일 결승전에 출전합니다.
북한 선수단이 스포츠 대회 출전을 위해 방한한 건 2018년 12월 인천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참가 이후 8년 만입니다.
특히 북한 여자 축구팀의 한국 방문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인데요.
남북 여자 축구 맞대결도 12년 만에 펼쳐지게 됩니다.
북한 여자 축구팀 입국에 앞서 통일부는 지난 14일 이들의 한국 방문을 승인했습니다.
정부는 한국 방문 증명서도 발급했는데요.
정부가 승인한 방한 기간은 오늘부터 24일까지입니다.
통일부는 남북 여자축구 경기를 응원할 민간단체들에 3억원가량의 남북협력기금을 응원 경비 등으로 지원했는데, 여기엔 경기 관람권 비용도 포함됐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등 200여개 민간단체에서 조직한 '공동응원단' 규모는 3천여명입니다.
남북 여자축구 준결승 경기 관람권은 지난 12일 예매를 시작했는데요.
전체 약 9천석 중 일반 예매분 7천여매가 12시간여 만에 매진됐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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