视频说明
[앵커]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후속조치 내용을 공개하며 세부 조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결론 나지 않았다는 건데, 트럼프 대통령의 대만 독립·무기 판매 발언에 대만은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보잉기 구매와 농산물 수입 확대를 먼저 회담 성과로 내세운 지 하루 만에, 중국도 경제 분야 합의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관세 인하와 비관세 장벽 완화, 농산물·항공기 협력에서 '초보적 성과'를 거뒀다며, 무역·투자 이사회 신설과 미국산 항공기 구매, 엔진·부품 공급 보장 등을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규모와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중국은 최종 타결이 아니라 세부 조율이 남은 단계임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 보도] "양측은 관련 결과의 세부 사항에 대해 계속 협의 중입니다. 양측 경제무역 대표부는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따라 가능한 한 빨리 결과를 확정하고, 그 이행을 위해 협력할 것입니다."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이 핵심 의제로 꺼낸 대만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곧바로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
방중 기간 침묵을 지킨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대만 독립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데 이어, 대만 무기 판매를 중국과의 협상 카드로 직접 거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아직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상황을 지켜볼 겁니다.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습니다. 그 문제는 중국에 달려 있습니다. 솔직히 우리에게 아주 좋은 협상 카드입니다."
대만 문제와 무기 판매를 모두 시 주석과 논의했고, 최종 결정도 직접 하겠다고 밝힌 건데, 대만 정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궈캐런 / 대만 총통실 대변인] "미국의 무기 판매는 '대만 관계법'에 명시돼 있고, 대만 안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역내 위협에 대한 공동 억지력이기도 합니다."
이런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미중 정상회담 직후 이뤄지는 이번 방중은, 중국이 회담 결과를 러시아와 공유하고 대미 관계 조정 속 중러 공조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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