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 후보로 등록한 7천여 명의 경력을 분석했습니다. 후보 중 거의 40% 가까이가 전과가 있었고, 전과 15범인 후보도 있었습니다. 평균 재산은 9억 원 정도였습니다. 보도에 최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역·기초단체장에 각급 의원,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까지, 7천7백여 명이 이번 선거에 나서겠다고 신청했습니다.
후보자들, 살펴봤더니 3분의 1 이상이 '전과자'였습니다.
민주화운동 과정 집회시위법 위반 전과도 적지 않았지만, 음주 운전·폭력 전과자도 있습니다.
전과가 가장 많은 사람, 사기, 음주 운전 등 15건의 인천 강화군의원 무소속 후보입니다.
[김병연/무소속 강화군의원 후보 : "특수임무유공자 단체 활동을 하다 보니까 제가 책임져야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반성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출마자 10% 정도는 세금 체납 전력이 있었는데, 한 경기도의원 출마자는 세금 3억 6천만 원을 내지 않았습니다.
[박두식/기독당 대표/최영순 후보 배우자 : "제가 건물을 하나 가지고 있었는데 사기를 당해 갖고 경매로 넘어갔어요. 망했는데 세금을 어떻게 내요?"]
출마자 재산은 평균 약 9억 원입니다.
광역단체장 후보 51명 중에선 서울 오세훈(72.9억), 제주 문성유(59.9억), 부산 박형준(55.3억) 후보 순으로 재산이 많았습니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18억 2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자 재산 상위 5명 중 3명은 경기 평택을 출마자였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 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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