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북은 더불어민주당이 절반 넘는 승리를 거뒀습니다. 충북지사를 비롯해 청주와 제천 등 7곳을 석권하며 4년 전 패배를 설욕했는데요. 윤건영 교육감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가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를 9%P 차로 누르고 차기 도백에 올랐습니다.
청주에서만 절반 넘는 표를 얻은 신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10%P 안팎의 격차를 유지하다 무난하게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교육감 선거에서는 보수 성향의 윤건영 후보가 김성근, 김진균 후보를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사상 첫 연임 시장 탄생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청주시장 선거, 민주당 이장섭 후보가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의 재선을 저지하며 승리했습니다.
현역 없이 새 인물끼리 경쟁한 충주시장 선거에서는 9부 능선을 넘은 개표 막판, 국민의힘 이동석 후보가 0.11%P 차이, 극적으로 역전하며 충북 최연소 기초단체장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4년 만에 리턴 매치가 치러진 제천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상천 후보가 현역에 맞서 승리해 징검다리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진천에서는 민주당 김명식 후보가 국민의힘 이양섭 후보를 꺾고 첫 단체장 임기를 시작하면서, 진보 성향 단체장이 20년 내리 깃발을 꽂게 됐습니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현역 단체장이 모두 사수했습니다.
음성에서는 민주당 조병옥 후보가 국민의힘 임택수 후보를 제치고 민선 지방자치 이래 처음으로 3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초박빙 접전 양상을 보였던 괴산군수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단양에서는 국민의힘 김문근 후보가 상대 후보를 25%P 차이로 따돌려 충북 단체장 선거 가운데 가장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증평에서는 개표 초반부터 민주당 이재영 후보가 앞질러 가며 10%P 이상 표 차로 승리했습니다.
보은군수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는 첫 여성 기초단체장에 도전한 민주당 하유정 후보를 물리쳤습니다.
옥천에서는 민주당 황규철 후보가 절반 넘는 지지를 얻으며 여유로운 표 차이를 두고 경쟁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영동에서는 국민의힘 정영철 후보가 10%P 넘게 차이를 벌리며 재선 고지를 밟았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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