视频说明
※ 이 영상은 2010년 4월 26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나주 1부 영산강 아흔아홉 굽이>의 일부입니다
영산강 물길이 유독 이곳에서 훨씬 굽이 쳐 흐른다 해서 이름 붙여진 구진포.
바다에서 영산강 물길 따라 올라오는 배처럼
배 따라 올라온 바닷물이 영산강 민물과 만나 장어로 유명했다던 곳이 바로 구진포다.
이곳에서 부모의 생업이었던 장어 잡이 어부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17년 장어 잡이 어부, 김재석 씨(48).
지금도 김재석 씨는 장어를 잡으며, 장어뿐만 아니라 현재는 희귀한 황복,
바닷고기인 웅어 등이 가득 올라왔던 구진포에서의 옛 추억에 미소 짓는다.
나주에서 유독 생각나는 달콤한 나주 배.
달콤함이 높은 이유가 영산강이 만들어준 비옥한 옥토와 영산강을 타고 온 바닷바람, 해풍 때문이란다.
이런 당도 높은 배를 만드는 배 일 년 농사를 결정짓는 배 수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40년 배 농부 정웅기(65) 박귀순(62) 부부.
하얗게 핀 배꽃을 따서 모은 씨방을 말리면 씨방이 톡톡 터지면서 나오는 꽃가루.
그렇게 받아낸 꽃가루를 일일이 배나무에 골고루 뿌려야
가을에 달콤한 배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배 수정으로 한창인 오후 한 나절에, 배 밭 아래 앉아 배를 넣어 더욱 시원한 물김치로 새참 하며 짧은 여유를 흥겹게 즐기는 부부의 모습이 보인다.
영산강 하구언 수문이 열리고 나주로 들어오는 어선을 따라
영산강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나주 1부 영산강 아흔아홉 굽이
✔ 방송 일자 : 2010.04.26
#골라듄다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