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정식 엔트리에 들지 못해 등번호조차 없었던 '27번째 태극전사' 오현규.
벤치에도 앉지 못한 채 선배들의 경기를 지켜봐야만 했던 21세 막내는 홀로 방에 앉아 공책에 등번호 '18번'을 적으며 묵묵히 성장해 나갔습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2026년.
자신을 향한 의구심을 확신으로 바꾼 오현규는 당당히 대표팀의 주력 스트라이커로 합류해 꿈의 무대를 밟습니다.
황선홍, 이동국, 조재진 등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들의 상징인 등번호 '18번'.
자신이 4년 전 공책에 적었던 그 번호를 향해 출사표를 던진 오현규는 "뛰면 잘할 수 있을까 했던 4년 전의 의구심이 지금은 확신과 자신감으로 바뀌었다"며 당찬 미소를 지었습니다.
남몰래 지켜온 자신만의 훈련 루틴과 함께 "어떤 방식으로든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어느 한 경기처럼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은 결의를 다졌는데요.
4년의 기다림 끝에 그림자에서 당당한 주역으로 거듭난 오현규 선수의 뭉클한 서사와 가슴 벅찬 인터뷰를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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