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흡연율이 8.5%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의 15살 이상 흡연 인구는 53만 8천 명으로, 2년 전보다 6% 감소했습니다.
전자담배 등 대체 흡연 제품 사용도 줄어드는 추셉니다.
그러나 여전히 흡연자들의 평균 흡연량은 하루 반 갑이 넘고, 금연 시도자의 37%는 실패합니다.
이에 홍콩 보건부는 금연을 돕는 AI 기반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하루 두 갑씩 담배를 피웠던 이 건설 노동자는 유혹의 순간마다 AI 로봇이 보내준 메시지 덕분에 금연에 성공했습니다.
[앤디 로/금연 성공자 : "금연하려고 할 때 동료들이 '같이 피우자' 며 담배를 주곤 했어요. 다행히 인공지능 로봇 마이크가 금연을 상기시켜 주는 메시지를 보내줬죠."]
보건부는 또 약 300곳의 지역 약국에 금연 보조제 샘플을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한의원에는 한방 패치도 제공할 예정인데요,
기술과 전통 의학을 결합한 금연 정책이 '흡연율 제로 시대'를 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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