影片說明
[앵커]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HMM 나무호 피격 사건과 관련해 의문을 갖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제3의 세력이 꾸민 위장 전술일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란 혁명수비대는 해협을 통과하는 인터넷 광케이블에 대한 허가제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이 나무호 피격 사건과 관련해 의문을 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 (현지 시간 18일)]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른 모든 사건과 마찬가지로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공격 주체가 신분을 숨기고 제3자의 소행처럼 꾸미는 '가짜 깃발 작전'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정 국가를 언급하진 않았는데, 이란은 통상 작전 주체로 이스라엘을 지목했습니다.
한국에 대해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항행 안전과 관련해 서로 협력해 왔다고 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치열한 주도권 싸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해협을 통과하는 해저 인터넷 광케이블에 대해 허가제를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운영 감독과 주권 수수료 부과 등 조처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선 이란이 비트코인 기반 해상보험 서비스를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협 통항을 관리한다는 명분으로 이란이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페르시아만 해협청' 소셜미디어 엑스 계정도 만들어졌습니다.
현지 시간 18일 개설된 계정은 해협에서 이란의 허가 없는 통항은 불법으로 간주한다는 경고글을 게시했습니다.
이란이 해협 통제권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에너지 취약 국가들에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30일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중국의 저가 원유 비축 능력을 줄여, 기존 공급 물량을 필요한 국가들에 재분배하는 데 기여한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그래픽 최현규]
#이란 #호르무즈해협 #나무호사고 #광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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