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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높게 나오고 있는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에 대해 “그만큼 이 정권의 실정에 분노하는 유권자가 많다는 의미”라고 평가했습니다.
오 후보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오늘(30일) 오전 서울 강서구 가양장터 유세 전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매매가와 전월세 가격이 트리플 강세라는 표현도 무색할 정도로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것에 대해서 단 한마디 사과 없는 것에 대해 유권자 분노를 자극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후보는 “여러가지 자질이 의심되는 후보를 민주당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내서 많은 유권자들이 실망했다”며 “이런 것들이 투표율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오 후보는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사전 투표장 기표소에 들어갔다가 투표용지를 들고나와 기표 도장에 대해 문의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이니 법 위에 있다는 초법적인 무의식이 어제 행동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 후보는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등을 연결 고리로 공세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향해서는 “선거 막판까지 오로지 안전만 외치고 있다”면서 “다방면에 고루 갖춰야 할 식견에 대해 자신 없음을 본인이 웅변으로 나타내는 것”이라며 맞섰습니다.
오 후보는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자 본투표 전 마지막 주말인 오늘 서울 서남·강남권의 유동 인구 집중 지역을 순회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2일 밤 12시까지 ‘88시간 무한 책임 유세’를 진행, 최대한 많은 유권자와 만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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