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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파업일을 이틀 앞둔 오늘 정부 주재로 이뤄진 노사간 막판 협상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이날 점심 휴게시간에 회의장을 나오면서 조정안 제시 여부를 묻자 "나와야 하겠다"면서 "아직이지만 저녁에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견이 좁혀졌는지 여부에 대해선 "조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법원이 삼성전자가 노조 측의 위법한 쟁의행위를 막아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을 대부분 인용했습니다.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을 사흘 앞두고 법원이 비교적 이른 시점에 결정을 내리면서 노조의 파업 계획에는 일단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법원 판단으로 제조 라인이 아예 멈추는 사태는 막았지만, 정상 제품 생산 비율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입니다.
삼성전자에 주문을 넣은 빅테크 업체들이 제때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지 문의하는 전화도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강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기업만큼 노동이, 또 노동권만큼 기업경영권이 존중받아야 한다"며 노사 양측에 '타협'을 압박하고 나섰는데요.
파업 시 긴급조정권 발동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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