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건배"]
["건배"]
퇴근 후 동료들과 가볍게 한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반가워 한잔.
가까운 이들과 잔을 부딪치며 희로애락을 나누던 풍경이 최근 급격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가구당 주류 지출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며 10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는데요.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가구 월평균 주류 실질 소비지출은 만 3천 원으로, 1년 전보다 9% 감소했습니다.
관련 통계를 개편한 2019년 이후 역대 최대 감소 폭입니다.
코 삐뚤어지게 마신다던 폭음 문화도 옛말입니다.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성 7잔 이상, 여성 5잔 이상 술을 마시는 비율인 월간 폭음률도 지난해 33.8%로, 2023년 35.8%를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세입니다.
이런 술 지출 감소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회식 문화와 건강을 위해 술을 멀리하는 젊은 세대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구성: 김수란 작가, 영상편집: 임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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