影片說明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공격을 보류한다고 밝혔지만, 중동 지역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란 곳곳에서 방공 체계가 작동했고, 레바논에서의 무력 충돌도 이어졌습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핵농축 시설이 있는 이란 중부 이스파한에서 방공 체계가 가동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요충지 케슘섬에서도 방공망이 작동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 공격 재개를 보류했지만, 이란은 깊은 불신을 드러내며 공습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 "미국이 협상을 훼손해 온 전례를 고려할 때, 미국이 언제든지 같은 행동을 반복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군사 고문 모센 레자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항복이라는 헛된 희망을 품고 있다며, 적들을 후퇴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이란 카탐 알 안비야 / 중앙사령부 성명] "만약 적들이 또 다른 실수를 저지른다면 우리는 '라마단 전쟁' 때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으로 맞서 싸울 겁니다."
이런 가운데 탄약을 가득 실은 미 수송기 수십 대가 이스라엘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란 공습 재개에 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레바논에서는 휴전이 무색하게 격렬한 교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지난 3월 시작된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의 무력 충돌로 3천명 넘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어린이 200여명도 포함됐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평화 합의 진전을 위해 지난 15일 휴전을 45일 더 연장하기로 했지만, 약속은 사실상 유명무실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진]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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