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유희태 현 군수와 무소속 국영석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맞붙은 완주군수 선거는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힙니다. 두 후보의 출마 입장과 대표 공약을, 유진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유희태 후보와 무소속 국영석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맞붙은 완주군수 선거.
전북 기초단제장 선거에서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희태 후보는 수소 국가산단 유치와 인구 10만 시대 기반 마련 등 민선 8기 4년 동안 거둔 성과에 바탕해 '완주 대도약'을 완성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유희태/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 "기본소득. 대한민국에서 첫 모델이 되고자 합니다. 경제 1번지, 행복지수 1번지로 더 큰 완주를 만들기 위해 저는 성심을 다하고자 합니다."]
유 후보는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주민 기본소득 보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햇빛연금마을 추진, 피지컬 AI 클러스터 조성, 수소상용 모빌리티 특화단지 지정 등이 핵심 공약입니다.
[유희태/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 "피지컬AI라든지 더 나아가서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거기에 접목해서 문화선도산단을 조성해서 산업과 문화를 접목하는 이런 사업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모델이 되고자 합니다."]
무소속 국영석 후보는 군민이 주인 되는 독자적인 '완주 대전환'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국 후보는 독선과 불통 행정이라며 유 후보를 비판하고, 군민주권시대를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국영석/무소속 완주군수 후보 : "불통의 행정을 종식하고, 군민의 요구를 정책에 입안해서 군민과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군민주권시대를 열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농촌 자원을 활용한 소득 창출과 촘촘한 복지 기반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산림과 농촌 자원을 자산화해 지급하는 완주형 탄소연금 도입, 5백억 원 규모 농민 든든기금 조성, 공공·의료·교통 기반 확충 등이 핵심 공약입니다.
[국영석/무소속 완주군수 후보 : "우리 지역의 자연적인 공유 공간을 활용해서. 바람과 햇빛, 산소가 군민의 재산 아닙니까. 그것을 연금화해서 모든 군민에게 지급하겠다는 게 저의 1호 공약이 되겠습니다."]
'안정적인 수성'과 기업 유치를 다짐하는 유희태 후보와 4년 만의 설욕과 군민 중심 자립 경제를 내세운 국영석 후보.
두 후보 재대결에 완주군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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