影片說明
※ 이 영상은 2026년 1월 17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혹한의 겨울맛 굴과 생선구이와 섬초>의 일부입니다.
겨울 바다의 깊은 맛을 사수하기 위해 애쓰는 이들이 있다. 경남 고성의 개체 굴 양식장에서 크기가 손바닥만 한 삼배체 굴을 채취하는 사람들과 겨울 바다가 내어준 수십 가지 생선을 손질하고 말려 숯불에 구워내는 100년이 넘은 전통시장의 명물, 고흥 생선구이 거리 사람들! 또한 비금도 사람들은 겨울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맞고 자란 비금도의 섬초를 채취하느라 혹한과 싸우고 있다. 채취부터 선별, 세척, 포장까지 모두 사람 손을 거쳐 더욱 값진 겨울 별미로 만들기 위해 땀 흘리는 사람들! 겨울 바다의 맛을 위해 혹한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이들의 고된 현장을 따라가 보자.
사계절을 사로잡은 고성의 삼배체 개체 굴 양식!
굴로 유명한 충청남도 보령의 천북굴단지 거리에는 새벽부터 석화 작업이 시작된다. 이날 작업량은 총 320망(약 3,520kg)! 석화는 바다 수온이 떨어지면 먹이 활동을 시작해 살이 오르고 단맛이 오르는 시기라 인기가 좋다. 하지만 제대로 손질하지 않으면 냄새가 나고 이물질이나 갯지렁이 등이 나올 수 있어 밑 작업에 손이 많이 가는데! 말끔하게 손질된 굴은 굴구이, 굴찜을 비롯해 굴무침, 굴밥, 굴전과 굴샤부, 굴바로우처럼 이색 메뉴로 소비층을 넓히려는 시도가 이어진다.
한편, 경상남도 고성군의 한 굴 양식장에서는 개체 굴 작업이 한창이다. 개체 굴은 굴을 하나씩 개체로 키워낸 굴이다. 개체 굴은 염색체 수 조작을 통해 사계절 출하가 가능해 맛과 크기를 모두 잡았다는데! 개체 굴 양식장 규모는 150,000㎡(15ha)로, 삼배체 개체 굴만 연간 약 30~40t을 출하한다. 성장 물량까지 포함하면 연간 약 100t을 키우는 것인데, 그 작업 과정이 만만치 않다. 바닷속에서 자연적으로 먹이 활동을 하기 때문에, 관리가 게을러지면 망에 오만둥이 같은 해조류들이 붙어 물 순환을 막아 굴 성장에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번 주기적인 세척이 필요한데 겨울에는 고압 분사기의 호스가 얼어 작업이 멈추기도 하고, 특히 고압수는 몸에 직접 쏘이면 위험해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대형 양식장을 관리하다 보니 청소는 하루에 한 줄씩 관리한다는데, 한 줄을 세척하고 나면 작업복에는 이물질이 잔뜩 묻어 체력 소모도 크다. 제철의 맛을 지키기 위한 혹한의 겨울 현장을 따라가 보자.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혹한의 겨울맛 굴과 생선구이와 섬초
✔ 방송 일자 : 2026.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