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맞아 부산 각 기초단체장 후보로 나선 일꾼들의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산업 기반 전략과 교통 확충 방안을 내세우며 두 후보가 맞붙는 사하구로 가봅니다.
서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대포와 을숙도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 공단과 주거지가 어우러진 서부산의 생활·산업 중심지, 사하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태석 전 사하구청장이 탈환에 도전합니다.
김태석 후보는 노후한 신평·장림 산업단지를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산업단지로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용도지역 변경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신산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에는 호텔 시설과 몰운대 해상 둘레길 등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태석/더불어민주당 사하구청장 후보 : "감천항도 있기 때문에 북극항로 시대와 해양수도 부산 시대를 맞이해서 물류 산업도 더욱더 활성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척수 전 사하갑 당협위원장이 출마합니다.
부산교통공사 상임감사 출신인 김척수 후보는 도시철도 하단~사상선의 2027년 완공과 제2 대티터널 조기 추진 등 교통 확충을 내세웠습니다.
노인과 청년, 장애인 대상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고, 인공지능 교육과 영어 도서관을 도입해 공교육을 강화한다는 공약을 냈습니다.
[김척수/국민의힘 사하구청장 후보 : "(전통시장에) 관광객들이 오려고 하면 실제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찾을 수 있어야 하는데, 그리고 주차장이 있어야 하고 화장실이 있어야 하고 아케이드(지붕)가 설치돼야…."]
산업화 시기 경남 남해 주민들이 부산 서부권 공단으로 이주해 구민의 15%가 남해 향우인 사하구.
남해 출신 두 후보의 맞대결에 향우층 표심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그래픽: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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