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관광지에서 '절벽 그네'를 체험하던 관광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는데 안전 관리 부실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쓰촨성 화잉시 마류옌 폭포 경관지 얼마 전 이곳에서 절벽 그네를 체험하던 한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플랫폼에서 장비를 착용하고 도르래를 따라 정해진 위치까지 이동한 뒤 그네를 타는 구조인데요.
그런데 관광객이 지정된 위치에 도착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조작 요원이 스위치를 작동시켜 돌출된 절벽에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왕안췐/쓰촨 응급관리국 책임자 : "(당초 보도됐던) 제대로 안 묶였다는 외침은 주변인들의 소리였고, 안전요원이 스위치를 너무 일찍 조작해 생긴 사고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절벽 그네 현장 운영과 관련된 당국의 안전 기준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더해주고 있는데요.
전문가는 절벽 그네나 번지 점프 같은 극한 체험을 즐기기 전에 운영사의 안전 승인 여부와 직원들의 자격증 소지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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