影片說明
삼성전자가 총파업 직전 성과급 등 노조의 요구사항에 대해 극적 합의를 이뤘지만, 대기업들의 '성과급 전쟁'은 이제 시작입니다.
카카오 본사는 오는 27일, 경기지방노동위 2차 조정을 앞두고 있는데, 조정이 결렬되면 곧바로 파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됩니다.
창사 이래 처음 본사 파업 위기를 맞게된 겁니다.
매출과 이익이 장기적으로 좋아지는 초호황 '슈퍼사이클'에 들어간 조선업계에선 HD현대중공업이 포문을 열었고, 현대차노조 역시 30% 수준의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어 지난해 순이익 기준 성과급 규모가 3조원이 넘습니다.
삼성전자로 시작된 성과급 논쟁은 개별 기업을 넘어 IT·바이오·완성차·통신 등 국내 산업계 전반에 번졌습니다.
영업이익에 연동한 투명한 성과급 체계를 만들자는 요구와 산업 경쟁력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맞서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노조는 주주의 배당처럼 영업이익의 일부를 잘라 명확한 기준으로 성과급을 산정하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영업이익이 곧바로 나눠줄 수 있는 현금이 아닐 뿐더러 상한선 없이, 성과급을 현금으로 달라는 요구는 해외에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파업 전선이 국내 기업 전반으로 퍼지면, 기업 경영과 공급망 전체가 흔들리는 구조적인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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