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의 출제경향을 가늠할 수 있는 6월 모의평가가 치러졌습니다. 올해는 현행 입시제도로 치러지는 마지막 해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만큼, 수시와 정시 전략을 꼼꼼하게 세워야 합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험을 앞둔 고3 교실에 긴장감이 흐릅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수능 6월 모의평가, 재학생과 졸업생이 모두 응시한 첫 시험으로, 올해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어 중요한 시험입니다.
대구·경북 3만 9천여 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48만 8천 명이 응시했는데, 졸업생이 9만 명을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028 대입 개편을 앞두고 현행 선택형 수능 체제가 올해로 마지막인 데다 지역의사제 도입 등으로 N수생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차상로/입시연구소장 : "올해 입시는 지역의사제 도입, 첨단학과의 증원, 그리고 사탐런 심화, 2028 대입 개편 전 마지막 입시로 불확실성 속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해 수능이 어렵게 출제됐던 만큼 시험 난이도도 관심인 상황.
이번 모의시험은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지난 수능보다 다소 쉬웠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6모 결과를 토대로 지원 가능 대학을 정한 뒤 수시와 정시 전략을 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시호/정화여고 진학부장 :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출 수 있는지, 그리고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통해서 내가 정시에서 어느 정도 위치의 대학을 갈 수 있는지 먼저 가늠한 다음에 수시 원서를 쓸 수 있는 전략을 짜는 게 (좋습니다.)"]
또 수시와 정시 모두 수능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만큼 과목별 취약 부분을 파악해 11월 시험 전까지 학습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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