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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서울시장에 당선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잠시뒤 서울시청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서울시정 사상 첫 5선 시장에 오른 국민의힘 오세훈 당선자는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 캠프 개표 상황실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평범하고 성실한 시민들의 승리"라며 "마지막 4년 모든 역량을 서울을 위해 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힘들게 삶을 이어가는 청년들, 지옥같은 전월세난에 고통받는 서민들을 위해 곧바로 업무에 복귀해 시정을 돌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후보는 개표 막판까지 이어진 초접전 끝에 정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며 서울시장 선거 사상 첫 5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 후보는 오늘 오전 9시 30분 현재 개표율 97.70% 기준 48.94%를 얻어 정 후보(48.34%)를 0.60%포인트(3만359표) 차이로 앞서며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오 후보는 2006년 서울시장에 처음 당선됐고 2010년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이듬해 8월 학교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무산되자 책임을 지고 중도 사퇴했습니다.
이후 2016년 20대 총선과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했지만 잇따라 낙선했습니다. 정치적 위기를 겪던 오 후보는 박원순 전 시장 사망으로 2021년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며 10년 만에 서울시장으로 복귀했습니다.
이어 2022년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해 4선 시장에 올랐고, 이번 선거에서 다시 승리하며 최초의 5선 서울시장이라는 기록을 쓰게 됐습니다.
오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는 2031년까지 주택 31만호 공급, `신통기획` 시즌2, 강북·서남권 개발 등 부동산·개발과 교통망 확충, 심야·새벽 버스 증편 등 교통 정책, 집 근처 10분 이내에서 운동할 수 있는 `10분 운세권` 도시 조성 등 복지 정책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오 후보는 서울시정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야권 내 대선 주자급 정치인으로서 입지도 한층 강화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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