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가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전북도지사 선거 후보들의 기싸움도 가열되고 있는데요. 이원택 민주당 후보는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고, 김관영 무소속 후보는 '소신 투표'를 강조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6·3 지방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한 전북도지사 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민주당 이원택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여당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지지층 결집에 집중했습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 "민주당 도지사 후보, 민주당 시장 후보를 찍는 것이 대단히 상식적이고, 우리 전북 발전의 소신에 맞다 이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김관영 무소속 후보는 전북을 홀대한 민주당 지도부를 비판하며, 도민들의 소신 있는 선택이 전북 정치를 바꿀 수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김관영/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 : "무소속 후보인 김관영을 찍는 것이 민주당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 민주당을 제 자리로 만드는 과정이다."]
양측의 거센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김관영 후보는 밤사이 자신을 비판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도내 14개 시군 곳곳에 게시됐다며, 민주당이 조직적으로 흑색선전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실제 전주시 등 일부 지자체는 해당 현수막에 위법 소지가 있다고 보고 철거에 나섰습니다.
[김명지/김관영 선대위 총괄본부장 : "무소속 김관영 도지사 후보의 (현수막이) 한 장이 걸려 있잖아요. 근데 여기에 이런 식으로 (4장의) 불법 현수막을 걸면 (의도적인 거죠)."]
반면, 이재명 대통령 지지 단체는 김관영 후보가 거짓 주장으로 대통령까지 선거에 끌어들였다며, 사과와 후보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김병학/이재명 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대표 : "선거에 중립을 지켜야 하는 대통령까지 선거에 개입시켜서 민심을 호도하고, 선거에 악영향을 끼치는."]
사전 투표가 시작되면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할 수 없는 막바지 국면에 들어간 지방선거.
접전을 벌이는 도지사 후보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김동균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73691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원택 #김관영 #전북도지사 #지방선거 #지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