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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사고 직전까지 수십 명의 승객을 태운 열차가 붕괴 사고 지점을 통과한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당시 하부 도로와 철도 운행 통제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고가도로 거더가 2.9cm 이상 주저앉은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도 서울시는 12시간 동안 교통 통제를 하지 않은 건데요. 이상 징후를 코레일 등 관계기관에 알리지도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소문 고가차도에서는 지난해 10월 본격 철거가 시작된 지 한 달 뒤에도 돌덩이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은 별다른 안전 장치도 없었고 열차가 지날 때마다 땅이 흔들려 불안했다고 하는데요. 수습 작업은 아직입니다. 철로 위로 무너져 내린 콘크리트 잔해와 크게 휜 철근 구조물은 어제 붕괴 직후상태 그대로입니다. 복구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건 추가 붕괴 위험 때문입니다. 당국은 붕괴 조짐이 있으면 알려주는 계측 장비를 현장에 설치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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