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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는 건지 불안한 징후들이 끊이지 않는데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드론을 격추하고 항구도시를 공습했고, 이란도 이에 맞서 미사일을 쐈습니다.
미국과 이란 양측이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에 합의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종 승인이 남은 상태라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당국자들은 최종 협상안의 세부 사항을 보고받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자들에게 며칠 동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 당국자들은 또 앞서 이란 측이 지도부의 승인을 받았다면서 양해각서에 서명할 준비가 됐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양해각서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제한 없는 선박 통행과 이란의 핵 무기 포기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란의 요구에 따라 이란에 대한 제제 완화와 동결자산 해제 문제를 논의한다는 약속도 포함될 전망입니다.
종전 양해각서를 두고 막바지 줄다리기를 벌이는 미국과 이란이 저강도 무력 충돌을 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28일 베이루트 남쪽 외곽 지역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를 공습한 것은 지난 6일 이후 약 3주 만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에도 레바논 제4의 도시인 티레를 공습해 최소 14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속 페달을 더 세게 밟으라"며 이스라엘군에게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세 강화를 지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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