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BBC가 전한 소식입니다.
이탈리아 법원이 고객에 수돗물 제공을 거부한 호텔의 대응은 합법이라고 판결했습니다.
이탈리아 대법원이 알프스의 돌로미티 산악지대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의 수돗물 제공 거부는 정당하다고 판단한 건데요.
경위는 이렇습니다.
2019년 스키 시즌에 한 여성이 코르바라의 5성급 호텔에 방문했는데요.
호텔 레스토랑의 웨이터는 그녀에게 수돗물이 아닌 7유로, 약 만 2천 원짜리 병 생수만 제공했습니다.
그러자 여성은 "물은 천연자원이자 보편적 인권"이라며 반발했고요.
"생존에 필요한 물은 무상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탈리아 대법원은 여성이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손해에 대한 보상으로 요구한 2,700유로, 약 470만 원의 배상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대법원은 이탈리아의 법 규정상 업장이 고객에게 수돗물을 제공해야 할 의무는 없으며, 제공 여부는 업장 재량에 달려있다고 판단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7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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