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경북도지사 후보자 토론회가 오늘(27일) KBS에서 열렸습니다. 토론회 주요 내용을, 이지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현직과 도전자 간 맞대결로 치러지는 경북도지사 선거.
최대 쟁점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위한 재원이었습니다.
[오중기/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는 국가사업 전환 이야기하고 후보님은 경북이 빚내서 추진하자고 하고 두 분이 뭐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철우/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 "은행에서 빌리나 공자기금이나 (이자가) 0.2% 차이예요. 그래서 대구시가 부담이, 어려우면은 경북과 같이하자 그래서 먼저 착공하는 게 중요하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필요성에는 모두 공감했지만, 무산 책임을 놓고는 공방했습니다.
[이철우/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 "대구·경북 통합하면 민주당 후보가 누구를 내도 당선이 안 된다. 이런 전략이 깔렸던 거예요."]
[오중기/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 "북부권의 김형동·박형수·임종득 국회의원이 끝까지 반대한 거고요. 대구시의회에서 기본적으로 찬성을 하다가 반대로 돌아서서."]
주도권 토론에서 오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8년간 도정에 대한 책임론을,
[오중기/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 "역대 최악의 산불로 도민들이 불에 타 죽고 삶의 터전도 잃고 망연자실할 때 8일 동안 휴가까지 내고 대선 출마를 했습니다."]
[이철우/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 "지역을 좀 살려보고자 가서 하소연하고…. 그 일주일 뭐 8일 비웠다고 해서 뭐 그렇게 차이가 있나?"]
이 후보는 오 후보를 상대로 안보관 검증을 벌였습니다.
[이철우/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 "을지 연습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적이 침투했다고 이렇게 이야기하거든요. 그 적이 누군지 아시나요?"]
[오중기/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 "위협 대상은 명백합니다. 북한 정권과 군사적 위협에는 타협 없이 단호해야 합니다."]
이 밖에도 두 후보는 인구 소멸 대응과 시군 균형발전, 지역 의료 공백 해소 등을 놓고 각각의 해법을 제시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영상편집:손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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